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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연구소 발표 후기

25.03.29에 가짜연구소 인과추론팀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발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9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저는 이번 10기 프로젝트에서 adaptive design과 master protocol을 공부하고, 배운 개념을 토대로 프로토콜을 만들어 공유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저는 7기 (6개월 기준으로 기수가 정해집니다) 때 임상시험에 필요한 통계 관련 가이드라인을 학습하고 깃허브로 공유하였습니다. 임상시험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통계학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10기에서는 adaptive design과 master protocol을 다루는 데, 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가짜연구소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가짜연구소에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참여하며, 공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짜연구소를 ‘Moment Generating Community’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수리통계학에서 moment generating function에 대해서 배웁니다. 평균, 분산, 왜도, 첨도를 구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보고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Statisticians don’t wait for the Moment, They Generate Them!” “통계학자들은 순간 (혹은 기회)을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이 직접 기회를 만든다.”

가짜연구소에 모인 사람들은 직접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가짜연구소의 활동이 한국과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하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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